기초 보태니컬 아트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 수국 잎
2021. 4. 3. 09:00ㆍ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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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에는 잎부터 차근 차근 잘 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지 어언 석 달이 지나가는 이 무렵, 첫 번 째 단계를 이제 겨우 마쳤다. 좋은 종이 쓸 걸 그랬다. 몇 장 남지도 않은 모나미 스케치북이 아깝다고 시작했는데 이렇게 오래 공들여가며 칠하게 될 줄 몰랐다.
2원 1일 시작
시작은 스케치가 이미 있고, 라이트박스가 있으니 편했다.
2월 2일
퇴근하기 직전 시간을 이용해서 채워 보기로 했다.
2월 5일
아니 왜 이렇게 복잡한 잎을 처움부터 선택했을까 후회하기 시작했다.
2월 8일
연필깎이로 마구 깎아 쓰고 있었더니 색연필이 훌쩍 짧아졌다.
2월 24일
색연필이 아깝기도 하고 그물맥을 보는 일이 지겹기도 했다.
3월 21일
지쳐서 그대로 버려 둔 지 한 달이 지났다.
3월 30일
그래도 3월은 넘기지 않아 다행이다.
부분 부분 책이랑 다른 곳이 너무 많지만, 어찌된 일인지 연필깎이가 사라진 상태라 일단 마무리하고 넘어가 보기로 한다. 소중한 연필깎이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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