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휴가 아까우니 이미 망친 연습에 손 대 보기
2021. 3. 30. 08:10ㆍ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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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워시라고 해야 하나 초벌이라고 해야 하나 아주 깔끔하고 가벼운 초벌 워시를 따라 하지 못해서 절망하고 3주 붓을 던져 놓았다가, 그 때 썼던 팔레트의 물감을 닦아내는 것마저 아까워서 치우지 못하고 그냥 방치하고 있으니 남은 물감으로 어떻게라도 해 볼까 싶어서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초벌이 망했다고 다 망하는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제까지는 앞이 캄캄하다 싶었는데, 어찌 하면 그럭 저럭 뭐라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꽃 다운 뭐라도 새롭게 연습을 해 보기로 했다. 뭔가 아름답게 완성이 되어서 성취감 같은 거 느껴 보고 싶다.
두통으로 얻은 휴가 그냥 보내자니 아쉽고, 물감 버리기 아까워서 아무거나라도 손 대 보기를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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